“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” (고후4:16-18)
타이어는 자외선과 오존에 노출되면 타이어를 보호하기 위해 화학 첨가제를 넣습니다. 이게 반응을 하면 갈색으로 보입니다. 그러니까 타이어가 보호되고 있다는 걸 갈변된 타이어를 보면서 알 수 있습니다. 미관상 좋지 않지만 타이어에는 좋은 상태인 거죠. 그런데 보기에 좋지 않다고 갈변 제거제로 세차할 때 마다 사용하게 되면 이 첨가제가 한계에 달하게 되고 결국 타이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. 그래서 갈변제거는 자주하는 게 좋지 않습니다.
타이어에 좋다고 놔두기에는 보기 좋지 않은 건 사실이죠. 그래서 타이어 코팅제는 갈변을 제거하고 타이어 자체가 직접 노출이 되지 않도록 코팅제를 발라서 보호하고 오래 유지하는 게 주 목적이에요. 사실 매우 심하게 갈변이 되어있지 않은 이상 중성 카샴푸로 세차 후 드레싱을 해도 표가 나지는 않습니다. 그래서 가급적 갈변제거에 촛점을 두는 것 보다 드레싱으로 보기에도 좋으면서 타이어도 보호하는 드레싱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.
결론은 갈변은 타이어보호를 위한 목적이고 인위적으로 세차를 통해 추가하는 거니까 매 번 하시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. 타이어 보호를 위한 드레싱제를 덧발라서 보호력을 더 높이면서 보기에도 좋게 할 수 있으니 1석2조에요.

지난 주에 세차를 하면서 타이어 코팅을 했어요. 하지만 구석구석 코팅제가 조금씩 하얗게 묻어있습니다. 브러쉬 등으로 꼼꼼하게 하지 않고 어플리케이터만 써서 했거든요. 그래도 그 다음날 자기가 알아서 다 퍼져서 사라졌습니다. 원래 코팅제가 완전히 마른 후 운행하는 게 좋지만(보통 30분 정도) 귀찮아서 5분 정도만 말린 후 귀가했습니다.



다음날 찍은 사진인데 꽤 괜찮죠? 남아있던 코팅제도 다 퍼져서 보이지 않습니다. 사진으로 보면 매우 유분기가 많은 유광 같지만, 실제로 보면 새타이어 보다 조금 더 광이 있는 느낌입니다. 새차 후 타이어가 뿌연 느낌이면 뭔가 차가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는데, 지난 세차 때 발라보고는 타이어 보호도 보호지만 세차 후 보여주는 깔끔함이 매력적이더군요. 유지력은 1달 정도.
반짝거리는 타이어를 보면 밥 먹고 가글만 하다가 칫솔 들고 제대로 이 닦은 느낌, 또는 막 세수한 얼굴에 스킨 찍어 바른 산뜻함 같다고나 할까요? 유지력 오래 가는 코팅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.
개인적인 결론 - 보호는 둘 째, 아내처럼 예쁜게 최고다.
“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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